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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회: 은중과 상연 - 싫어하고 미워하고 부럽고 (with 김세윤 작가)

그 시절, 우리가 싫어하거나 미워하면서도 부러워하고 사랑했던 사람들. 은중과 상연의 모습을 보면서 그 마음 하나하나 떠올려봤습니다. 15부작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마음이 스쳐 지나갔는지. 오랜만에 드라마 보고 얘기해봤네요. 반가운 손님, 김세윤 작가님과…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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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회: 두번째 산 / 데이비드 브룩스 (3) - 결혼, 신앙, 공동체에 대하여

천천히 읽어본 이번 책, 마지막편을 올립니다. 거의 대부분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시간이 갔지만, 책에서는 신앙과 철학에 대해, 공동체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룹니다. 천천히 읽으며 내 삶을 짚어보고 다른이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

10 months,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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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회: 사담사담 댓글 읽기 - 장구, 뚜껑, 계단, 국내 여행 계획

조금 쌓여있던 여러분의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라고만 하기엔 그 사이에 사담이 더 긴것 같지만... 그냥 만난 친구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얘기하는 가벼운 편안함이 여러분께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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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회: 두번째 산 / 데이비드 브룩스 (2) - 직업에 대하여

두번째 산, 천천히 읽기 시리즈 두번째! 직업 편입니다.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붓게 되는 직업의 세계! 소명이라는 말과도 연결되는데요. 그 큰 세계는 어떤 것에 매료되었던 순간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무언가에 푹 빠졌던 순간, 이런 거라면 시간이 아깝지 않겠다 싶었던 …

11 months,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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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회: 비효율의 사랑 / 최다은 - 듣는 마음, 듣는 사람

사랑을 말할 때 비효율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있었을까. 초록 가득한 표지를 열면서 궁금했습니다. 작가가, 건너 다른 회사의 라디오PD이자 사랑해 마지않는 팟캐스트 필름클럽의 제작자며 출연자라는 사실에 무조건 두근거렸지만요. 듣는다는 건 뭘까, 그게 뭐기에 우리를 매료…

11 months,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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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회: 두번째 산 / 데이비드 브룩스 (1) - 인생이라는 산을 오를 때

인생의 첫번째 산은, 목표를 정해놓고 꼭 이루고야 말겠다 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이루려 했던, 이루고 싶었던, 그리고 일부 이루기도 했던 것들을 떠올려봅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면? 누군가는 계곡에 구르는 시기를 만나기도 하고 천천히 산을 내려가거나 다른 산을 찾는 시…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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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회: 1913년 세기의 여름 / 플로리안 일리스 - 세계의 끝 혹은 시작

1913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 존재하던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 이름만은 개인만으로 와닿지 않는 프로이트, 릴케, 히틀러, 울프, 카프카...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세계는 공포에 싸여 있었을까. 오직 공포만이 존재했을까. 마치 바로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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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회: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 시원한 숲 같은

초록색 숲의 시원한 기운을 느끼며 책을 읽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눈이 맑은 어떤 현자의 이야기를 듣는 휴식,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더 읽어갈수록 한 사람의 삶에 더 깊이 빠져들어 여러 감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명상이나 수련이 내 삶에서 아주 먼 어딘가…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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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회: 최소한의 품격 / 김기석 - 저도 꿈이 있는데요

김기석, 이 세 글자 믿고 읽은 글이 많았는데 이제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죠. 올해 나온 책입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실린 짧은 글을 모아서요. 길이는 짧지만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 그야말로 '사유'로 이끄는 죽비 같은 글…

1 year,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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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회: 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 - 이 의자에 앉으세요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을 나누는 날이 드디어 왔네요. 40여년 전 소설에 지금 우리의 마음을 비춰보면서 녹음했습니다. 단편집이라 딱 세 편의 소설을 골라 같이 읽었는데 다른 소설 얘기도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혹시 모르셨던 분께는 꼭 소개하고 싶은 작가이기도 합니다. …

1 year,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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